베트남 달랏 가볼만한 곳 바오다이 황제 여름별장 입장료 가격 및 관람 후기

안녕하세요! 볕밍입니다~

 

베트남 달랏 패키지여행에서 바오다이 황제의 여름별장에 다녀왔어요!

제가 방문한 곳은 제3궁전이었던 것 같아요. 역사적인 관광명소라서 달랏 투어에서 많이들 코스로 넣는 것 같더라고요.

 

바오다이 여름별장의 위치는 구글맵상 1 Đường Triệu Việt Vương, Phường 4, Đà Lạt, Lâm Đồng 입니다.

달랏 시내 중심부에서 약 2km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고, 차량으로는 약 1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30,000 VND(동), 어린이 15,000 VND(동) (1.2m 미만)

운영시간은 매일 07:00 ~ 17:30 입니다.

입장 시에 신발에 덧신을 신고 입장합니다.

 

바오다이 황제의 여름별장은 베트남 달랏의 역사적 건축물 중에 하나예요. 베트남 응우옌 왕조의 마지막 황제인 바오다이 황제의 별장입니다. 1933년에 건축되어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건축 양식과 베트남 전통 요소가 섞인 스타일의 독특한 분위기의 건물이에요. 1938년에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1층에는 황제의 집무실과 회의실, 접견실, 식당 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귀빈들이 대기하는 공간인 응접실이에요. 자연광이 예쁘게 들어오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드는 배색이었어요.

 

방과 공간마다 왼쪽 위에 베트남어와 영어로 공간의 이름이 적혀 있었어요.

총 25개의 방으로 구성된 2층 건물로, 1층에는 황제의 집무실, 회의실, 응접실 등이 있습니다. 2층에는 황제 가족이 머물었던 침실과 개인 공간 등이 있었습니다.

바오다이 황제의 흉상 모습입니다. 아마 황제의 집무실 공간에 있던 것 같아요.

은으로 된 베트남 지도가 벽면에 걸려 있었습니다. 굉장히 세밀하게 세공되어 있었어요.

바오다이 황제의 정원은 300종 이상의 다양한 꽃과 식물이 심어져 있는 아름다운 곳이에요. 베트남의 원색 꽃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어서 눈이 즐거운 풍경이었습니다.

귀빈들의 침실이 있던 공간을 지나가던 중에 있던 티테이블인데, 진짜 예쁘더라고요.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영향을 받아서 당시 유럽 건축 트렌드의 아르데코 스타일에다가 베트남의 전통적인 요소가 혼합되어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공간이 자연광도 가장 예쁘게 들고 배색도 마음에 쏙 들었어요.

황제의 개인적인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침실, 그 당시 인테리어들과 함께 황제, 황후의 사진도 볼 수 있었어요. 과거의 소품들도 그대로 재현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관리가 깨끗하게 잘 되어 있더라고요.

베트남의 프랑스 식민지 시절 역사도 엿보고, 응우옌 왕조의 역사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건축물과 역사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즐겁게 관람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바오다이 황제의 여름별장에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에서 달랏 투어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해당 링크를 통해 결제 시, 제게 소정의 수수료가 지급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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