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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나트랑 여행 냐짱 포나가르 사원 복장부터 롱선사 와불까지 본문

패키지 여행/베트남(나트랑&달랏) 🇻🇳

베트남 나트랑 여행 냐짱 포나가르 사원 복장부터 롱선사 와불까지

볕밍 2024. 11. 9. 23:28

안녕하세요! 볕밍입니다.
 
베트남 냐짱 나트랑 패키지여행 코스
포나가르 사원(Tháp Bà Ponagar)
롱선사(Chùa Long Sơn)에 다녀왔어요.
 
 

1. 베트남 나트랑 포나가르 사원

포나가르 사원은 베트남 나트랑에 위치하고 있는
고대 참파 왕궁의 유적지예요.
 
8세기부터 13세기 사이에 건축된 힌두교 사원으로
붉은 벽돌로 지어진 탑들과 독특한 건축 양식이
인상적인 나트랑 여행 관광 명소입니다!
 
구글맵 주소는 61 Hai Tháng Tư, Vĩnh Phước,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깜란 국제공항에서 약 40km 떨어진 거리에 있고, 차량으로 40~5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입장료는 어린이, 어른 상관 없이 1인당 30,000동
지금 환율으로는 약 1,500원이에요.
그리고 현금으로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입니다~

사원 외부를 구경하는 경우에는 특별한 복장 제한은 없지만, 힌두교 사원이라는 종교적 장소라는 점을 고려해서 단정한 복장 착용이 권장되고 있어요.
 
사원 내부를 들어가는 경우에는 반바지나 민소매,
짧은 치마 등 노출이 있는 옷은 제한된다고 합니다.
 
짧은 옷을 입고 가신 경우에는 사원 입구에서
무료로 가운을 제공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나트랑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포나가르 사원
 
사원 내부에는 그늘이 적은 편이라서
모자랑 선크림 바르는 것이 필수예요!
 
양산을 들고 다니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굉장히 멋진 공예품들도 사원 곳곳에 많았습니다.
푸르른 조경과 어우러져 있어서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였어요.

참좋은여행 신민석 가이드님이 추천하시는
베트남 나트랑 포나가르 사원 인생샷 장소!
 
보통 조형물 정면에서 많이들 찍으시던데
이렇게 코너 쪽에서 사선 방향에서
사진 찍는 사람이 낮은 위치로 잡아서 촬영하면
이렇게 멋진 사진을 건지실 수 있어요✨

붉은 벽돌로 지어진 포나가르 사원
푸른 하늘과 대비되어 신비로우면서도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포나가르 사원은 힌두교와 참파 문화를 반영하고 있는데 특히 여신 야니크가 모셔진 사원이라고 해요.
 
풍요와 사랑의 신인 여신 야니크는
베트남에서 생명의 어머니로 숭배되는 존재입니다.
 
여신 야니크는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코끼리 형상의 신 가네샤의 어머니라고 해요!🐘

특히 탑처럼 생긴 건축물이 인상적이었던 포나가르 사원
무더운 날씨에도 쨍한 자연광 아래에서 빛나는 붉은 벽돌이 예뻤습니다✨
 
 

2. 베트남 나트랑 롱선사

포나가르 사원을 관람하고 방문한 곳은 롱선사(Chùa Long Sơn)
롱선사 또한 베트남 나트랑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빠질 수 없는 여행 코스 중 하나인 곳이에요.
 
구글맵 상 주소는 22 Đ. 23 Tháng 10, Phương sơn,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깜란 공항에서 롱선사까지는 약 35km로 차량으로 약 40분, 포나가르 사원에서 롱선사까지는 약 4km로 차량으로 약 10분가량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보통 베트남 나트랑 패키지 여행코스로
이 두 곳을 묶어서 방문하는 것 같더라고요!

롱선사 입장료는 무료이고,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롱선사 복장 규정도 포나가르 사원과 비슷했어요!
사원 외부 관람에서는 종교적 장소에 맞는 단정한 복장 권장, 사원 내부는 노출이 있는 옷은 제한된다는 점!

롱선사는 대표적인 불교 사원으로 1886년에 설립되었습니다.
 
롱선사는 포나가르보다 조금 더 계단을 올라가야 했습니다. 저 멀리 사진에서 보이는 하얀색 좌불이 롱선사에서 유명한 불상이에요!

롱선사는 포나가르 사원과는 색다른 느낌
우리나라 절이랑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이었어요.

거대한 하얀 좌불상과 함께 유명한 거대 와불상
17m에 이르는 긴 불상으로 와불상의 모습이 열반을 의미한다고 해요!

부처님 발바닥에 윤회 수레바퀴가 그려져 있고, 발바닥과 발가락을 만지는 것에 의미가 담겨 있었어요.

롱선사는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래로
넓게 펼쳐진 도시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답니다.

하얀색 좌불과의 사진도 빠질 수 없죠!
좌불 바로 앞에서 찍으면 좌불과 사람을 동시에 담기 힘드니, 좌불로 올라가는 계단 쪽으로 내려와서 찍는 것을 추천드려요!

사람이 적게 나오는 사진도 쉽게 건질 수 있어요✨

롱선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곳곳에 용 조각도 있었습니다🐉🐲

좌불로 올라가는 계단 아래쪽으로 코코넛을 팔아서 패키지 일행들과 시원한 코코넛 음료 한 잔!
 
포나가르 사원과 마찬가지로 그늘이 적은 곳이라 꼭 모자나 양산을 필수로 챙기시고 선크림 듬뿍 바르세요🤗

저는 이렇게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느낌이 좋더라고요. 수풀이 우거진 롱선사 모습 사이로 현대 베트남의 모습도 보이는게 롱선사에서 내려다보는 도시 경관의 매력을 한층 더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롱선사 코스를 마치고 내려가는 길
계단이 꽤나 가파른 편이라 참고하세요!

하루에 힌두교 사원과 불교 사원 두 곳 관람
확실히 비슷한 점이 있으면서도 다른 점이 있어서
여러 종교적인 장소를 방문하는 것도 흥미롭더라고요.

 
다음 포스팅에서도 유익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